의학상식

'만성 콩팥병' 10년 새 3배… 소금·고기 줄이세요

관리자 0 437 2016.09.08 11:54

콩팥은 소변의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장기다. 하루에 180L의 혈액을 걸러내 노폐물을 소변으로 내보낸다. 콩팥 기능이 떨어져 노폐물을 잘 걸러내지 못하면 소변은 '수돗물'처럼 맑아진다.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'만성 콩팥병' 환자가 10년(2003~ 2013년) 사이 약 3배가 됐다. 콩팥병은 한 번 걸리면 낫지 않고 계속 악화되다가 투석까지 받아야 하는 말기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. 그래서 만성 콩팥병 환자에게 들어가는 치료비는 엄청나다. 콩팥은 우리 몸에서 산소가 가장 많이 필요한 장기여서 혈액이 조금만 덜 가도 기능이 떨어지거나 세포 손상이 일어난다. 콩팥 건강을 해치는 식품은 소금(나트륨)이다. 나트륨을 권장량(2000㎎, 소금 5g) 이상 먹으면 콩팥병의 가장 큰 원인인 고혈압이 유발·악화된다. 이미 콩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이라면 나트륨 배출이 잘 안되면서 부종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. 고기 같은 단백질 식품을 많이 먹는 것도 삼가야 한다. 단백질은 대사 산물로 질소화합물을 만들어 내는데, 질소화합물이 많아지면 이를 걸러내는 콩팥에 부담이 간다.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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